함수 나는 수학을 좋아하지 않는다. 고스톱을 할 때, 쓰리고에 피박을 씌워 따따불의 행운을 잡아도 계산이 제대로 안되어 꼭 하나는 빠트려 그 간단하고 쉬운 셈본이 제대로 안되기에 난 수학을 싫어한다.(머리가 무지 나뿌다고 봄다...조상탓) 하지만, 함수에 대해선 묘한 매력을 느낀다. 변.. 상념의 소리 2014.07.02
무봉산 푸른 이정표 밑 선명한 무봉산수련원. 그곳으로 가는 산자락은 가파르지 않았다. 화전을 일궜음직한 산자락엔 하얀 들국화 만추의 낙엽이 우거지고 저물녘이면 어스름들이 모여들어 아늑한 풀섶둥지엔 맨발의 새들이 불러 모였으리라. 나는 유감스레 차를 타고 들어왔지만 수련원입구.. 상념의 소리 2014.07.02
요상스런 봄날 하루 하루 틀리게 주위의 환경이 바뀌던 봄날이 어느틈엔가 짙은 푸르름을 잉태했다. 연분홍 진달래 꽃물 흠씬 베인 산길따라서 뱀딸기 빨갛게 익어가는 야산 사이로 한낮을 가로지르는 마음아리운 산새소리 들으며 그렇게 한없이 산길을 걷노라면, 내 유년의 기억이 슬며시 눈시울 적.. 상념의 소리 2014.07.02
가덕도 가덕도 산을 보러 갔다가 산은 보지 못하고 안개 속 산을 가리고 있는 고향 언덕을 보고 왔네. 어둠보다 짙어 캄캄해진 유년 뒤척이는 파도의 몸속에 출렁이는 바다건너 잃어버린 풍경만 가득 보았네. 늘 그 자리에 굳건히 버티는 일이 얼마나 서러움을 삼키는 일인가 떠나온 우리에게 한.. 상념의 소리 2014.07.02
나는 비광 나는 비광 섰다에는 끼지도 못하고 고스톱에서는 광대접 못받는 미운 오리새끼 나는 비광 광임에도 존재감없는 비운의 광 차라리 내막내 비상피가 더 인기 많아라 하지만 그대 이거 하나만은 기억해주오 그대가 광박위기를 맞을때 지켜주는것은 나 비광이요 그대의 오광 영광을 위해 꼭.. 상념의 소리 2014.06.20
니가 그리운 날에 쓰는 편지 니가 처음으로 내게 오던날 너는 먼 우주에서 빛처럼 쏟아져 내린 청초히 빛나던 큰 별이었다. 걸음걸음 온몸으로 출령여 떨림을 전해주던 너는 지독히도 품고싶은 영롱한 나의 별이 되었다. 니가 나를 품어 안으면 너의 모든 시간속에 나는 박제되었다. 어느 날, 난 멀쩡히 눈을 뜨고도 .. 상념의 소리 2014.06.20
그대떠나던날 오랜 지인들을 만나 살아있음에 감사했네. 안부 물을 수 있음이 고마운 사람들. 잊고 살다가도 문득 그리울 때면 전화 한통에 모여드는 정 때문에 고맙고 감사한 밤 이였네. 집으로 돌아오는 길. 여물지 못한 상현달이 오래도록 밝았네. 어느 화사한 봄 밤 마지막 인사도 없이 떠났던 빈 .. 상념의 소리 2014.06.20
당신의 기일 여기저기에 당신의 흔적들이 살아 있습니다. 떠난 지 벌써 2년, 나는 잊혀지지 못한 꿈으로 문득문득 당신을 향해 질문을 하곤 합니다. 가끔 지탱할 힘도 없는 내 자신의 성이 내 의지가 아닌 누군가에 의해 저만큼 떠밀러져 비틀거릴 때면 나를 향해 응원의 박수를 보내는 당신을 만난답.. 상념의 소리 2014.06.20
다시찾은 봄 소설이란, 같은 책을 읽어도 매번 읽을 때마다 구절에서 오는 느낌이 다르다. 이청춘의 <축제>란 책속에 이런 글이 있다.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나의 어릴 적부터 증인이 되어준 분이 이제 사라진 것이다. 나의 어릴 적 모습을 같이 기억해줄 분이 사라진 것이다. 이제 나의 어릴 적 .. 상념의 소리 2014.06.20
도전, 훌라후프 나는 내가 생각해도 제대로 할 줄 아는게 하나도 없다. 전부 모방이다. 요샛말로 짝퉁이다. 27년을 살아온 살림살이도 엉터리.... 제테크 하나 제대로 하지 못한 엉터리... 그걸 만회 하느라 주식 주자도 모르면서 뎀빈 결과가 깡통을 찬 ... 매사 남이 사는 흉내만 내고 사는데 그나마 인과.. 카테고리 없음 2014.06.20